명상스터디...7. 레슨 3. 감정과 함께하기

잭콘필드의 '처음만나는 명상레슨', 이란 책으로 시작한다.

 

명상 중 경험하는 첫 감정은 욕망.원하는 마음.하기만 한다면, 문제는 원하는 것을 갖더라도 욕망이 멈추지 않아,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갖고 싶어해

 

욕망을 이루려 애쓰지 않고 고요히 욕망을 느끼고 본성을 바라봐, 다른 욕망 나타나고 관찰하면서 욕망의 덧없음 깨달아, 모든 생각.욕망 실행할 필요 없음 이해, 욕망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어, 욕망에 따를 필요 없는 새로운 자유 발견, 새로운 방식으로 욕망에 대처

 

나의 욕망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비교적 분명한 목표를 갖고 살았다. 공부나 취업, 자격시험, 이외에도 사람과의 관계 등 원하는 것이 늘 명확했고, 목록에 10개정도는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다르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것들 보다, 가족의 건강, 무탈한 일상들이 기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것을 욕망이라고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다시생각해보면, 욕망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과거에 비해 확실히 그 기대나 원함의 방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힘이 많이 빠진 듯...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자연스럽게 시간을 통과하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또, 어찌보면 이것이 새로운 자유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