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5PiByszwFu4
누군가는 자본주의의 고도화에 따라 개인이 타인으로 부터 소외될 것이라 예견하면서, 이를 개인이 스스로 자본의 생산도구로서의 의미만 지닌체, 주체성을 상실한 상태로 남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각해보면 부정이 어렵다.
우리는 자본가 앞에서도 도구화 되었을 뿐 아니라, 개인간의 관계에서도 상대가 내게 어떤 부분에서 유용할 것인지만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만남을 결정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의미를 존중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관계는 사라지고 수직적, 수익적 관계만 남게 되어, 이제는 가족에게 조차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기 어렵게 되고 있다.
어렵다,
나는 어떻게 이런 상황 속에서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