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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스터디

명상스터디...379. 직접 맞닥뜨릴 그날까지 내게 죽음은 다만 추상적 개념으로 존재할 뿐, 주변 사람이나 내가 심한 병에 걸렸거나 사고 당했을 때 또는 사랑하는 사람 죽었을 때 비로서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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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금요일에 낯선 사람과 대화해보기...

금요일에 낯선사람과 대화해보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Easy English is O.K! 본 프로젝트는 첨단의 정보통신과 초연결시대에 깊어가는 관계의 단절과 사람의 소외에 대한 시대 속 '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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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의 지혜로 이어갑니다.

 

> 물론 나는 조만간 죽으리라는 것 알지만,

직접 맞닥뜨릴 그날까지 내게 죽음은 다만 추상적 개념으로 존재할 뿐,

주변사람이나 내가 심한 병에 걸렸거나 사고 당했을 때 또는 사랑하는 사람 죽었을 때

비로서 나도 죽어야 할 운명이라는 실감이 들고

그제서야 죽음은 내 삶 안으로 들어와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죽음 외면,

하지만 움츠러들지 말고 내 몸이 무상하며 한시라도 해체될 수 있다는 사실 직면하면,

이 몸과 마음의 형상이 나라는 생각에서 조금 벗어날 수도,

모든 존재의 형상이 무상한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이전에 몰랐던 평화로움 찾아와

 

죽음 직면해서 나의 의식은 형상과의 동일화에서 자유로워져,

불교, 스님들이 정기적으로 무덤 찾아 시신들 속에서 좌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

 

죽음 직면해서 나의 의식은 형상과의 동일화에서 자유로워져

스님들이 정기적으로 무덤 찾아

시신들 속에서 좌선하는 이유도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