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스터디

명상스터디...274. 우리가 자아,와 다른 중생,에 대해 말하면, 이들은 사실상 떨어진 존재 아니야, 무상한 원소들의 연속에 붙여진 잘못된 이름표,실로 꿰어진 구슬들을 목걸이,라 부르고 군인..

FAQinLife 2023. 12. 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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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금요일에 낯선 사람과 대화해보기...

금요일에 낯선사람과 대화해보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Easy English is O.K! 본 프로젝트는 첨단의 정보통신과 초연결시대에 깊어가는 관계의 단절과 사람의 소외에 대한 시대 속 '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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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로 이어갑니다.

 

99.

언제나 자기의 괴로움은 늘 자기 스스로 막아야 하는 것,

발의 괴로움은 손에 없는데 어째서 그 [손으로] [발의 괴로움]을 막으려 하는가

혹자는 자신의 괴로움은 스스로 알아서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

만약 그러면 손은 몸의 어느 부분의 도움도 받지 않으며 스스로 보호해야,

손이 발 보호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편리한 반론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논리적이지 않아,

고집 세고 자신만 생각하기를 그만둬야

 

101.

[단일한]연속체라든가 집합체라는 것은

[염주 알이 모인 하나의] 염주나 [여럿이 모인 하나의] 군대처럼 거짓이어서

[실재하지 않는다]괴로움을 받는 자란 존재하지 않아

[그런데 존재하지 않는 괴로움을 받는자]가 이[괴로움]을 없앨 수 있겠는가

 

102.

존재 않는 괴로움의 소유자에게 모든 [괴로움] [내 것과 남의 것으로] 구별할 [기만]이 없어

괴로움이기에 없애야[그 괴로움이 나에게만] 있다고 할 수 없기에

우리가 자아,와 다른 중생,에 대해 말하면,

이들은 사실상 떨어진 존재 아니야,

무상한 원소들의 연속에 붙여진 잘못된 이름표,

실로 꿰어진 구슬들을 목걸이,라 부르고 군인들의 집합을 군대,라 부르는 것과 같아,

만일 중생이 실재 아니라면, 고통 받는 이는 누구인가,

어째서 고통 물리치려 애써야 하는가,

,가 비록 실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속에서의 상대적 진리,

즉 세속,의 입장에서 모두 괴로움 벗어나기를 원해,

이것이 타인과 우리의 괴로움 떨궈야 하는 이유,

나와 남을 가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자아,와 다른 중생,에 대해 말하면...

사실상 떨어진 존재 아니야...

무상한 원소들의 연속에 붙여진 잘못된 이름표...

실로 꿰어진 구슬들을 목걸이...라 부르고

군인들의 집합을 군대...라 부르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