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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청전시 : 나의 살던 고향은
> 전시소개 :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할미꽃, 아기진달래~’, 서울에서 태어난 나는 어릴 적 이 노래에 잠깐의 이질감을 느낀 적이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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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아침으로 함께합니다.
9. 그리고 밥 딜런도
: 생각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노래할 가치가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찬양의 노래, 사랑의 노래, 슬픔의 노래가 있는 거지,
너무도 많은 이름을 가진 신들에게 바치는 노래들,
쓸쓸한 산 속에서
양들이 풀을 먹는 행위로
풀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안 목동이 부르는 노래,
아침의 빛 속에서
별안간 피어난 꽃들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벌들의 춤-노래,
하늘을 향해 호소하거나, 원망하거나, 간청하는 다수의 합창,
혹은 바이올린과 인간의 몸이 벌이는 최고의 사랑놀음,
그리고 어쩌면 수백 년 전에 죽은 작곡가,
나는 카페 냅킨에 악보를 휘갈기는 슈베르트를 생각해,
고마워요, 고마워요
- 잎이 난 다음엔 꽃이 폈어,
어떤 것들에겐 철이 아닌 때가 없지,
나도 그렇게 되기를 꿈꾸고 있어
잎이 난 다음엔 꽃이 폈어
어떤 것들에겐 철이 아닌 때가 없지
나도 그렇게 되기를 꿈꾸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