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에는
1년에 3~4회 빠지고 매주 성당에 미사를 나갔다.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이제는 월 1회 정도로 많이 줄어들었다.
이유는 실망감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성당이란 곳의 커뮤니티성이 사회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사실 이런 실망감은 처음은 아니다.
성당이 재개발을 통해 거대해지면서
주변을 배회하던 옛 넝마.거렁스타일의 사람이 있었는데...
얼마지나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이후 성당은 쾌적하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공간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성당은 사회 커뮤니티시설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코로나를 거치면서
그 차이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그저 사회커뮤니티 시설과 유사하게만 느껴졌다.
아직은 월 1회정도 미사에 참례하고 있지만,
교회를 위한 기도를 통해, 그곳이 사회의 시설과는 다른 관점과 시공간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기를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H9y6sZgK9d8
아감벤, 코로나 논란 주장
2가지, 1. 종교가 되버린 의학, 2. 코로나 음모론
1. 종교가 되버린 의학
건강 중요하지만, 건강하면서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어,
건강숭배는 없었어
그런데 지금 건강은 신, 의학은 종교화...
조에, 생명 그 자체로서의 삶, 신진대사, 물질의 삶
비오스, 정치.사회적 주체로서의 삶, 정치공동체 배제 등 결정, 비오스 없이 조에만으로의 삶 바람직하지 않아
의학이 종교이상의 영향력, 조에 이유로 비오스 빼앗는 상황
벌거벗은 삶 위해 제대로 된 삶 포기
의학, 선.악 구별있어, 악화가 악, 치료가 선, 병마가 인간 위협에 싸워야하는 구도, 건강의 신은 의무, 코로나방역은 강제의무로, 그래서 이에 반대하면 건강종교 신봉자에의해 축출되는 상황
건강숭배정신이 코로나상황으로 방역체계 중심으로 비오스 빼앗겨
건강 신 반대하면 이단자처단의 대상으로
건강에 종속된 삶
2. 코로나 음모론
마치 특정세력 조종되는 듯, 음모론자 프레임으로 비이성적 사람으로 몰아가는 상황
역사적으로 겉과 배후 여러사례들
무솔리니 쿠데타, 수개월전부터 협상 진행의 결과
내막 모르고 의심하면 음모론 프레임으로 격하되는 상황, 배후 의심이 합리적인데...
코로나 의심하면 음모론 프레임으로...비판.의심정신 무력화당해...
얼굴없는인간,
마스크강제에 비판...
이런 비판을 비난
숨쉬는 삶 이상의 가치 생각해봐야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성인, 나병환자들 방울달아 경계시키게...
프란치스코 도망가려다, 나병환자에 다가가 껴안고 키스하며 눈물흘려, 기독교에서 성인이된 순간으로 해석...
비오스를 빼앗긴 나병환자, 한 사람으로 존중해야하는 가치 중시...
무엇을 희생하고 지켜야하는지 생각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