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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우리들의 고향을 소개합니다!
> 전시소개 : - 지난 2024년 5월 26일 마무리된 전시, '나의 살던 고향은'을 통해 마이클과 전상열은 '고향'에 대한 자신들의 작업을 공유하며 또 찾아온 관객들과 함께 그들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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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말들, 함께 또 따로 잘 살기 위하여,로 함께 합니다
관계생각하기,
내가 의존하며 끝없이 닿아 있는 아득한 세계 실감하는 시간,
식구들, 원가족, 친구, 연인, 동료, 이웃 등 비인간 동물, 식물, 지구까지,
서로를 오염시키며 공생,
체취, 말, 한숨, 표정, 폭력, 노동, 죽음 빈자리 등 흔적들을 매일 온.오프라인으로 직면하며 살아, 연결된 채 살아가
그런데 외롭다고,
왜,
사실 함께 있지만 감각할 기회가 차단된 채 살아가기에,
누군가의 노동, 애씀,흔적 보는 법 배우지 못했기에,
혼자여서가 아닌 혼자라고 느꼈기에,
왜,
꼭 연인, 가정만은 아닌데,
왜
고독사와 그 주위를 도는 이들이 있는가,
어떤 자세로 세계에 존재해야, 관계 맺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라는 불가능한 도전의 가능성 위해
함께 있지만 감각할 기회가 차단된 채 살아가기에
누군가의 노동, 애씀, 흔적 보는 법 배우지 못했기에...
혼자여서가 아닌 혼자라고 느꼈기에...